돌돔 원투채비 vs 갯바위 찌채비, 어느 쪽이 유리할까?

안녕하세요, 바다를 사랑하는 낚시꾼입니다. 오늘은 돌돔을 노릴 때 많은 분들이 고민하는 원투채비갯바위 찌채비의 장단점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돌돔이라는 녀석은 힘이 좋고 입질이 예민해서 채비 선택에 따라 조과 차이가 크게 나는 어종이죠.


1. 돌돔 원투채비

원투채비는 넓은 포인트 탐색에 유리합니다. 주로 백사장(여(돌)가 함께있는), 방파제, 낮은 갯바위 등에서 멀리 던져 바닥을 노리는 방식입니다.

  • 장점
    • 먼 거리의 깊은 수심이나 여밭 공략 가능
    • 입질이 예민한 날에도 채비를 멀리 보내 경계심 줄이기 좋음
    • 대물 확률이 높음
  • 단점
    • 미끼 교체, 채비 회수 시간이 길어짐
    • 조류나 파도에 채비가 눌리면 입질 파악이 어려움
    • 포인트 고정적 — 한 번 던지면 기다려야 함

2. 갯바위 찌채비

찌채비는 능동적인 포인트 이동과 수심 조절이 장점입니다. 갯바위에서 돌돔을 노릴 때는 주로 발앞 여밭과 홈통을 공략합니다.

  • 장점
    • 수심과 채비 조절로 다양한 패턴 대응 가능
    • 돌돔이 접근하는 순간 실시간 대응 가능
    • 미끼 어필 시간이 길고 자연스럽게 흘려줄 수 있음
  • 단점
    • 멀리 있는 대물 공략은 한계
    • 파도나 바람이 강한 날에는 채비 운용 난이도 상승
    • 포인트 경쟁이 치열한 곳에서는 자리 확보 어려움

3. 어느 쪽이 유리할까?

  • 넓은 모래·여밭, 깊은 수심: 원투채비
  • 근거리 홈통, 여밭, 조류 변화가 큰 곳: 갯바위 찌채비

결국 포인트 특성과 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 돌돔은 먹이활동 범위가 계절·수온·시간대마다 다르기 때문에, 경험 많은 낚시꾼들은 상황에 맞춰 두 채비를 번갈아 사용합니다.


🎯

  • 초여름~한여름: 원투채비로 먼 거리 대물 노리기
  • 늦여름~가을: 찌채비로 발앞 홈통·여밭 집중 공략
  • 포인트 탐색 후 유리한 채비로 전환하는 유연성이 조과를 좌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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