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에서 낚시를 즐기다 보면 한 번쯤 궁금해집니다.
“배를 타고 나가면 얼마나 더 잘 잡힐까?”
맞습니다.
선상낚시는 포인트 접근성, 어종 다양성, 손맛 면에서 확실한 메리트가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준비할 것도 많고,
‘처음 해보는 사람’에게는 막막하게 느껴질 수 있죠.
이번 글에서는 처음 선상낚시에 도전하는 분들을 위한 필수 장비, 준비물, 팁들을
깔끔하고 현실적으로 정리해드립니다.
Table of Contents
✅ 1. 선상낚시란?
✅ 2. 선상낚시에 필요한 기본 장비
✅ 3. 배 타기 전 준비 사항
✅ 4. 선상낚시 시 유의사항
✅ 마무리
✅ 1. 선상낚시란?
- 선장과 함께 출항 허가된 낚싯배를 타고 포인트로 이동,
바다 한가운데에서 낚시를 즐기는 방식입니다. - 일반적인 방파제/갯바위보다 훨씬 깊은 수심,
그리고 낚시객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형까지 공략할 수 있습니다. - 기본적으로 출조비가 발생하며,
예약 → 출항 → 낚시 → 귀항 순서로 하루 일정이 구성됩니다.
✅ 2. 선상낚시에 필요한 기본 장비
🎣 낚싯대
- 선상 전용 낚싯대가 필요합니다.
보통 1.8~2.1m 길이에, 미디엄(M)~미디엄 헤비(MH) 액션 추천
(배의 흔들림에도 버틸 수 있어야 해요) - 초보의 경우 선장님에게 미리 말하면 대여가 가능한 곳도 많이 있어요. 그런곳에서 먼저 이용해보시고 구매하시는걸 추천드려요.
🎡 릴
- 베이트릴 or 스피닝릴, 어종에 따라 다릅니다.
→ 쭈꾸미/갑오징어: 소형 베이트릴
→ 우럭, 광어: 중형 스피닝릴 (2500~4000번대) - 흘림낚시의 경우 최소3000방이상 구매하시길 권장드려요.
🧵 라인
- PE 합사 라인 1.5~2호 + 쇼크리더(플루오로카본) 조합
→ 감도, 내구성, 캐스팅 효율 모두 확보 가능 - 굳이 합사가 아니더라도 어종에따라 많이 달라질수 있어요. 이 또한 선장님에게 물어보는게 가장 좋아요.
🎯 채비
- 미끼용 바늘 채비 (우럭, 광어, 참돔용)
- 메탈 지그 or 타이라바 (지그/타이라바 선상 전용 대상어종 공략)
- 선장/출조점에서 미리 제공 or 구매 가능
✅ 3. 배 타기 전 준비 사항
📅 예약 & 출조지 선택
- 출항 시간은 대부분 새벽, 미리 예약은 필수
- 항구 위치와 어종 정보를 미리 파악
💊 멀미약
- 출항 30~60분 전 복용 권장
🧤 복장
- 방수 기능 있는 바람막이
- 미끄럼 방지화
- 여름엔 자외선 차단용 장갑, 모자
- 겨울엔 방한 장비 필수
- 구명조끼는 필수입니다. 배에 구비되어 있는 경우도 많으니 미리 문의해주세요.
- 참고로 배낚시 뿐만 아니라 모든 낚시(갯바위 방파제 포함)에서 구명조끼(낚시용품을 담을수있는 구명조끼도가능)는 필수입니다.
✅ 5. 선상낚시 시 유의사항
- 🧼 낚시 도중 배에서 쓰레기 버리면 절대 안 됩니다.
항구로 가져올 수 있도록 쓰레기봉투 준비 - ⚠️ 타인과 라인 엉킴 주의 (선상에서는 옆 사람과 라인이 엉키기 쉬움)
- 💬 선장과 소통 필수 – 수심, 채비, 입질 위치 등 지속적 피드백 받기
- ⏱ 포인트 이동 시간도 생각해야 하므로 체력 분배 중요
✅ 마무리
처음 도전하는 선상낚시, 막연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기본 장비 + 선장의 조언 + 멀미약만 챙기면 의외로 금방 적응할 수 있어요.
특히, 조과는 방파제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 이지만 최근 조과 후기를 보고 가시는게 가장 좋아요.
처음 한 번의 성공적인 출조만 경험해도
“다음 선상 언제 가지?”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거예요.